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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주택 14만~24만 가구 ‘소화불량’ 예상
31일 서울 잠실동 리센츠아파트 상가에 있는 한 부동산중개업소. 대표 이씨는 손님에게 “지금이 아파트를 싸게 살 기회”라며 매수를 권유했다. 전용 84㎡형이 11억원대로 두 달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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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급심 끝난 지 2~3년, 대법 늑장 판결에 속타는 피고인
지난해 말 금융업계에선 6년 전 ‘신한 사태’가 다시 회자됐다. 관련 인물인 신상훈(69)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금융계에 복귀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. 그는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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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내서 주식투자 7조 넘어…다시 증가세
올 들어 증권사에서 현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.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 융자 규모는 25일 기준 7조1735억원을 기록했다. 이 숫자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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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실난 DC형 퇴직연금…그래도 잘 나간 메트라이프·흥국
퇴직연금, 그 중에서도 확정기여형(DC) 퇴직연금 수익률에 비상등이 켜졌다. 직원들이 퇴직급여를 펀드에 투자해서 불리기는커녕 오히려 원금을 까먹고 있어서다.-0.1%. 지난해 확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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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새해 경고음 잇단 한국 자동차
김기환산업부 기자‘경고음’이 또 한 번 울렸다. 설 연휴 직전 발표한 현대자동차 연간 실적 얘기다. 현대차는 지난 25일 지난해 매출 93조6490억원, 영업이익 5조1935억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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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힘내라! 대한민국 경제] 27개 글로벌 네트워크 바탕 금융영토 세계로 넓혀
해외진출 14년째를 맞이한 미래에셋은 세계 자본시장에 도전하고 있다. 현재 해외 현지법인 22개와 해외사무소 및 리서치 센터 다섯 곳 등 모두 2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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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내서 주식 투자 빠르게 늘어
올 들어 증권사에서 현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.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 융자 규모는 25일 기준 7조1735억원을 기록했다. 이 숫자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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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7년 패션시장 키워드는] 비욘드 패션, 아재슈머 주목하라
2017년 패션시장 키워드로 떠오른 ‘아재슈머’는 아저씨를 낮춰 부르는 말인 ‘아재’와 소비자인 ‘컨슈머’의 합성어다. SBS 드라마 ‘신사의 품격’이 인기를 모은 이후 패션 트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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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생존이냐 흡수합병이냐? 금융권의 핫이슈 대우조선해양 해법
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. 대우조선 처리방안은 독자생존· 흡수합병·법정관리라는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. / 중앙포토새해 금융권의 핫이슈는 단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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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민주화 바람 타고 ‘행동주의 헤지펀드’ 각광
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주식을 산 뒤 주가가 오를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, 지배구조 개편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‘행동’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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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은 칼날에 묻은 꿀
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장사꾼 출신 도널드 트럼프의 메시지는 분명하다. 안보는 힘의 논리, 경제는 보호무역이다. 중국의 제5대 주석 시진핑은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 대통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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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의 홍콩 트위터
[막음과 뚫음의 경제학] 트럼프는 미국판 만리장성(15년간 약 30조원 소요)으로 멕시코 국경 봉쇄계획 서명. 시진핑의 일대일로·후강퉁 등과 철학적 대척. 전자는 빗장을 거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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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경세 → 보복관세 땐 무역 대재앙 … 미국내 유통업도 큰 타격
━ 글로벌 트럼프 쇼크 고립주의 카드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‘국경세’를 도입할 수 있을까. 트럼프가 말하는 국경세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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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세 막차 타자 … 고액 자산가들 증여신탁 가입 붐
대기업 임원을 지내다 은퇴한 70대 남성 채모씨는 최근 만기가 다 된 정기예금을 탔지만 마땅히 재투자할 곳을 찾지 못했다. 다시 예금에 넣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주식은 위험해 보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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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주 부린 ‘한국 곰’ … 이랜드 7500억 남겼다
중국 상하이(上海)의 대형 쇼핑몰 ‘강후이(港匯) 플라자’ 에 있는 이랜드 티니위니 매장. 한국보다 값이 2~3배 비싼데도 제품을 사려는 중국인들로 늘 붐빈다. 이랜드는 국내 패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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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전자, 고급 가전·TV 덕에 웃었다
LG전자 실적이 스마트폰에 발목을 잡혔다.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 매출 14조7777억원, 영업적자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. 지난해 전체 매출은 55조3670억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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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함께하는 금융] 안정성·수익성 갖춰…손실 땐 탈출 쉬워
━ 신한금융투자 '슈퍼 리자드 ELS' 슈퍼 리자드 ELS는 지수형 ELS에 상환지연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정장치로 리자드 기회를 한 번 더 주어 업계 최초로 두 번 제공하는 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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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텔레콤 ‘ㅠ ㅠ’ … KT·LG유플러스는 ‘^^’
지난해 실적을 놓고 이동통신 3사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. 이동통신 시장이 움츠러 들며 SK텔레콤의 실적은 위축됐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‘기가 인터넷’과 ‘인터넷TV(IP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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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서 냉장고 만들다가 … 중국 지리차 이유 있는 질주
━ 차이나 비즈니스 리뷰 ‘뱀이 코끼리를 삼켰다.’ 2010년 3월 28일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(吉利)자동차(이하 지리차)가 스웨덴 자동차 기업인 볼보(자동차 부분)를 인수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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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쓰는 방향이 달랐다…지리차는 ‘볼보’를, 현대차는 ‘땅’을
#1 ‘뱀이 코끼리를 삼켰다.’ 2010년 8월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(吉利)자동차(이하 지리차)가 스웨덴 자동차 기업인 볼보를 인수했을 때 중국에서 보도된 기사 제목이다. 매출 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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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덕·위례 7000가 구 입주…전세 풍년
서울 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이달 입주에 들어갔다. [사진 삼성물산]올해 서울 강동권 위주로 전세 물건이 ‘풍년’을 이룰 전망이다. 새 아파트 입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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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·부동산에 묶인 자금, 주가연계 증권·물가채에 돌린다
#1.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. 대학법인·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‘공익법인포럼’이 열렸다. 강연자로 나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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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금·부동산에 묶인 자금, 주가연계 증권·물가채에 돌린다
#1.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. 대학법인·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‘공익법인포럼’이 열렸다. 강연자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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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O 친목 모임 통해 IPO까지 이끈다
증권사들이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선호하는 게 최고경영자(CEO) 친목 모임이다. 기업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해 이들이 기업공개(IPO)를 할 때나 자금을 조달